2006년 10월31일 경남신문 김영실의 성형오딧세이

종아리 축소술의 최신기술-고주파 신경차단술 &레이저 지방 융해술

종아리를 축소하는 많은 시술 방법 중에서 고주파 신경차단술과 레이저 지방융해술이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고 직장호라동을 하면서 잠시 짬을 내 시술을 받고 바로 직장에 복귀 할  수 있는 매우 큰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차세대 종아리 축소술의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.

즉 근육형 종아리에는 고주파 차단술이 효율적이고 지방형 종아리에는 레이저 지방 융해술이 효율적이며, 혼합형에는 이 두가지를 병행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,

먼저 고주파 신경 차단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. 전기침처럼 생긴 근전도계를 이용하여 뒤쪽 무릎,뒤쪽 비복근(알통근육)으로 가는 신경분지를 정확히 찾아서 바로 그 자리에 고주파를 흘려보내어 감쪽같이 신경을 차단해 버리는 기술이다.

효과는 시술 직후 당장 나타나기 시작하여 한 두달 시간이 흐를수록 근육이  더욱 퇴축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, 선택적으로 신경을 차단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부기가 ㅏ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.

하지만 정확하게 신경을 차단하지 못하면 효과가 신통찮은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. 잘하기만 한다면 단 일회의 시술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괜찮은 시술이다.

레이저 지방 융해술은 지방을 잘 융해시키는 특수 용액을 가는 케뉼라를 이용하여 종아리 피하지방층에 골고루 침투시킨 후 외부에서 레이저를 조사하여 지방을 융해시키고 융해된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어 없어지게 하는 방법이다.

통증이 거의 없고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 할 수 있는 큰장점이 있으나 단 한번의 시술에 효과는 미진한 점이 많아 일주일에 한번씩 5회정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.

효과가 반영구적일지 가역적일지는 좀 더 두고 봐야 되겠지만 그리 쉽게 요요현상이 생기리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,

필자의 생각으로는 고주파 신경차단술과 레이저 지방융해술 잘 활용하면 웬만한 종아리 콤플렉스는 해소되리라 생각한다.